어찌저찌 잘 지내는 나날들~
최근에 좀 느슨한 스케줄이어서(하지만 곧 바빠짐)
또 어찌저찌 평온하게 굴러간다.
오늘 문득 역시 시간이 흘러간다는 건 좋구나 싶었음.
예전에 겪었었던 너무 힘들고 슬픈 문제들이
십년이 지나니까 좀 괜찮아졌더라.
그만큼 그동안 좋은 것들로 채우려고 하다보니까
괜찮아진 것 같고 주변에도 감사하고 스스로도
대견하구나 잘 버텨왔다 싶어진다.시간이 주는 기회랑
가능성이 많구나 싶었음. 그래서 더욱 시간을 소중하고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내가 괴로운 것들로 시간을 채우면 그만큼 괴로워지니까~ 날 소중히 여기고 좋은 것들을 곁에 두고 나도 좋게 변해야지 싶어지는 다짐을 한 하루.
DIARY
- 또 어찌저찌 잘 지내는 하루 2023.04.23
- 재밌는 글쓰기! 2023.04.04
- 푸하핫 2023.03.12
- 밍숭맹숭 2023.03.05
- 불안한 생각을 원동력으로 2023.02.27
- 월루 고민고민~ 2023.02.26
- 허한 기분 주의보 2023.02.24 1
- 결과 2023.02.12
- 슈야와 토야의 행복한 새해 전시회! 2023.01.30 1
- 사주보기 2023.01.29
또 어찌저찌 잘 지내는 하루
재밌는 글쓰기!
1. 요새는 또 그냥저냥 밍숭맹숭한 날들이다.
나름 잘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즐거운 나날이어서 행복하다네~~
이 기분이 오래 지속되면 좋겠다.
2. 오늘은 벚꽃구경을 하고 왔다~
평일이어서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많더라.
봄이 오니까 그래도 기분이 좋다.
3. 비장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야지.
잘 하고 싶어서 부담 가지면 더 안되는 것 같애.
그냥 생각없이 기대 없이 하다보면 어떻게든 되더라고.
네이버 블로그도 나름 열심히 가꾸고 있다.
요새의 재밌는 취미 중 하나랄까~~
기록은 나를 위해서 하는 것. 그러면서 겸사겸사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네~ 체험단도 애드포스트도 꼭 달고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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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핫
ㅠㅠㅠㅋㅋㅋ 너무 웃기다 나 요새 하는 생각들이 매번 비슷한거같다~ 오늘도 괜히 쉬는데 죄책감 들어서 뭔갈 해야하는데 그치만 쉬자 쉬는데 강박 갖지 말자! 하는 다짐을 쓰러 왔는데 똑같은 말을 이미 저번에 써놨네~ 난 지금 휴식을 하는 시기~ 라고 생각하자><
평일엔 열심히 달리고 주말엔 당연히 쉬어야지!!
느긋하게~~ 쉬기~~~ 주말엔 진짜 나는 침대에 꼭 붙어서 계속 누워서 침대서 폰 보면서 뒹굴거리다가 그냥 잤다가 그냥 멍때리다가를 반복함~~ 나만 이런가 싶어서 좀 슬펏는데 나만 이러면 또 어떰~
취미 생활 게임이나 이거저거도 기력이 있어야 할텐데 기력이 없당! 이거도 밀린 숙제처럼 생각해서 괜히 스트레스 받는데 그러지 말자….;)…… 흑흑…;)….
걍 주말에 노 플랜!! 그럼 스트레스 없응께…
매번 내 자아실현(?)과 정신휴식이 싸움…;)….
완만하게 합의를 보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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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숭맹숭
지금 상황에서 뭔가 해보려고 하는것 자체가 부담인가 싶어서 꼭 주말 하루는 뭐든지 맘대로 하는 날로 정했다.
안 그러면 내가 스스로 넘 힘들거 같어서~~
좋은 말만 하고 싶은데 그러면 아무 말도 못해.
왜냐면 좋은 거보다 안 좋은게 더 많어서.. 그런 시기인 거같다. 그래 인정인정. 그니까 괜히 밝은 척 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인정하자~
누군가에게 변명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내가 그렇게 느끼니까 그런게 맞다. 남하고 비교해서 스스로 자학하지 말고 그냥 내가 그런거다. 이미 나는 생각할때 너무 검열, 재단을 많이 해서 좀 놔도 될 것 같어.
감정을 덤덤히 지나보내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잘
안되는 것 같다.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 하핫~ 뭔가 애쓰진 말자.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어떻게든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이것도 어떻게 보면 해소법이기도 하다. 나름 잘 하고 있어~ 나 자신~~
1순위는 항상 잘 하고 있잖아! 생계유지! 그거만으로도 너무 장하다. 제 몫은 하는거지. 괜히 급하게 뭐든 하지말고~ 그러다가 탈이 나면 더 큰일이다. 그니까 천천히 가자. 부담 가지면 될 것도 안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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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생각을 원동력으로
부딫히기!!!
잡탕 블로그가 되더라도 이것저것 해보기로 했다.
블로그로 뭔갈 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자꾸 망설이고 머릿속에 넣고 있기만 한 것을
표출하고 기록하는 데에 의미가 있어서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이런게 난 잘 안 되는데,
그럴거면 있는대로 다 풀어놔보기라도 하면
나중에 보고 거기에서 정리를 할 실마리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내가 불안해 하고 뭔갈 해야겠다고 느낄 때마다 조금이나마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불안함을 다루는 방법은 마주보는 것 뿐이라는 것을 알곤 있는데 그 방법 중에 제일 리스크가 작으면서 허들이 낮은 것이 글쓰기 인 것 같다.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기록은 남으니까. 언제든 다시 이어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실행은 언제나 빨리! 그리고 빠른 수정과 수습!
월루 고민고민~
쥐꼬리만한 월급과 성과금에 삔또가 대박😆상해서 월.루 계획을 세워야겠다.
지속적으로 조금씩. 이미 빈정상해서 설렁설렁 하도록 해야지 하고 맘먹음^_^ 일케 맘먹어도 바쁠때는 죽어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ㅎ…
어떻게 월.루를 예술적+ 생산적으로 할까 하다가
방안을 마련해 봄.
1. 블로그 포스팅 글 쓰기 > 카톡 혹은 한글파일 적극 이용
2. 크로키로 손 풀기 외 모작 등 자기계발
3. 뉴스레터 보기
4. 창작 스토리 짜기 > 한글파일 적극 이용
5. 영단어 외우기
6. 창작 러프 짜기
흠 그 외에 더 생각나면 추가하겟음…
일단 이정도만 해도 좀 알차게 월루 가능할듯..
그 이상은 솔직히 할 일이 잇어서 힘들기도 하고..^_^
일단 1순위는 유의미한 부수입 일상 블로그 만들기!
티스토리도 좋지만 역시 네이버가..^_ㅠ
여긴 맘 편히 휘갈기러 오고 네이버를 하나 파야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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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 기분 주의보
열심히 하던 겨울방학 시즌이 끝나가니까 되게 허한 기분이다… 작년부터 미친듯이 적응하려고 노력하면서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이제 턱 하고 루틴이 하나 끝나가니까 묘하고 허탈하다 🥹 다시 새학기 준비 하면서 또 크게는 멀리 보고 나아가는데… 뒤돌아보니 내가 일터에서 정말로 뭔가를 많이 해냈고 그러면서 나 스스로 성장한것도 있고 그래서 뿌듯하고 대견하고 그렇다가도 일만 열심히 해와서 너무 슬프다..
나 나름 마음 붙잡고 존버하며 자기계발이랑 재테크랑 이거저거 하려고 한 것 같은데 리프레쉬가 필요한건지 뭔지…ㅠㅠ 토닥토닥 시기가 필요한거같다…
왜 이렇게 조급한지 모르겠다… 하고싶은건 많은데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마저도 에너지 충전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한계가 있다…
ㅠㅠㅠ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데 정말로 내가 어쩔수 없는 부분들이 슬픈 것 같애… 그런데에 초점 두고 싶지 않은데 ㅜㅠ 얼른 좀 체계가 잡히고 나도 맘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좋겠어…. 정말루…
심적으로 아직 안정이 안 되고 혼란스러우니까 개인 그림도 잘 그려지질 않는다.. 멀리 봐야지 봐야지 하는데 지쳐서 또 오늘은 조급한 맘이 드나보다… 나도 나를 아껴야 하는데 ㅜ 자꾸 날 압박하지 말자… 지금도 충분히 힘들고 그래도 잘 하고 있는데 자꾸 급하게 하려고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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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이 온 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또 신기하게도 시간이 잘 간다~ 어쩜 이렇게 시간이 잘 가는지…
그래도 요새 좋은건 뭐냐면 내가 생각해도 후회가 되지 않는( 정확히는 할 수 없는…) 하루하루인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물론 항상 울적해지는 고민들은 존재하지만..!? 집에 오면 뻗고 다시 일어나서 일을 가는 나날이 반복되다 보니까 후회할 겨를이 없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했어서 후회는 안되는데 그냥 가끔 환경에 대한 불평을 하게 되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그래도 당장 하루하루를 보면 지금 현실을 충실하게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네~ 진짜 미래에서 지금의 날 봐도 진짜 잘 버티고 잇구나~ 할 정도라고~
나름 허탈한 기분이 들지 않게 또, 무리하지 않을 만큼 투자공부나 개인역량 공부도 쫌쫌따리 하고 있어서 더 그런거 같다~! 생활 루틴 잡기도 조급하게 굴지말고 조금씩 바꿔나갈 생각 하니까 스트레스를 좀 덜 받더라.
하긴 자기계발 책에서도 자신의 생활 루틴을 잡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치는 사람이 많은데 그게 고작 짧은 시간에 이루어질 리가 없다~
난 내가 게으르고 나약한 사람인지 알았는데
정확히는 게으르다기 보다 뒷심이 약한거였다..
그리고 회피성향 ㅠ.ㅠ~~
이건… 종종 잊는 에딧치 교과서를 보고 상기시켜야 할듯 함… 해결방안이라던가… 뇌에 박힐 수 있도록.. 그리고 스스로에게 조금은 관대해지기…
난 내가 남들과 비교하면 스스로 되게 못났고 게으르고
잘 못 사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친구가 나보고 생활력 강하다라고 말해줬던게 별 거 아니지만 너무 좋았다..
난 혼자서는 제대로 못 살겠지, 지금도 남들처럼 빠릿빠릿하게 못 살고 있는데 하고 있었는데
친구의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까 혼자 1인분치 잘 하고 있고 일도 인정받고 있고 내가 손에 쥐고 가지고 있는 게 많았다. 자꾸 나를 안보고 남들을 보면서 좌절하고 있는 내가 보여서 자꾸 마인드셋을 바꾸려고 하는 중이다. 나는 내가 자꾸 좌절을 반복하면서 욕심이 많은 게 단점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이게 단점이 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제는 고민해보고 싶다. 내가 욕심이 많아서 이런거라고 스스로 자책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욕심이 많은 건 장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포인트인데! 스스로가 지치지 않으면서 맘껏 욕심부릴 수 있게 방법을 고민해보자.
내가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 것도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는 분들을 구독해서도 있다.
역시 좋은 에너지는 좋은 에너지를 불러들인다.
나도 좋은 에너지를 내는 사람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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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야와 토야의 행복한 새해 전시회!



수원역 AK 전시회에서 하고 있었던 무료 전시회.
주말이라 구경하는 김에 들렀다. 어린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았고, 캐릭터가 귀여워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전시는 가볍게 캐릭터랑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좋았다. 올 한해의 소원을 종이에 적어 붙이는 곳도 있었고, 캐릭터를 이용해서 엽서 색칠을 하는 아이와 부모님들이 많았다. 쇼핑하다가 한번쯤 들러 구경하기 좋은 것 같다.

같은 층에 어린이 친구들 놀라고 만들어 놓은 놀이터..? 인데 토끼 모양이라 귀여워서 찰칵.
전경을 담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놀고 있어서 피해서 일부만 찍었다 ㅎㅎ



그러고 제이굿즈를 들러봤다. 몇년전에는 수원역 중심상가쪽에 있었는데 이전했다고 해서 생각난 김에 들러보았다! 골목쪽에 있는데 2층이어서 좋았다. (중심상가에 있었을 때는 지하여서 개인적으론 불편했다)
입고 한 굿즈 장르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나름 피규어부터 자잘한 굿즈+ 쿠지 상품 등 잘 갖추고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매장 한쪽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하나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꾹 참고 구경만 하고 왔다네…! 나중에 한번씩 들러도 좋겠다~

하고 싶었던 탐나던 쿠지! (하지만 잘 참았다…)
여차 저차 AK몰 타미야샵이랑 건프라샵도 들러보았다 ~.~ 집좋아인간은 외출하면 한번에 구경을 쫙 하는 편!


탐나던 타미야샵 프라들~!!
타미야샵 한 구석에도 프라를 조립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었다.




건프라샵도 들렀다네~ 입구부터 신작 프라들과 수성의 마녀 제품들이 가득했다. 수성의 마녀를 아직 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몰아서 보고 말리라 ㅠ 지금은 도저히 손에 안 잡혀서 보려고 시도해도 집중이 안 될것 같다.
그리고 왠지 디지몬~ 그리워서 찍어보았다~
ㅠㅠㅋㅋ 이젠 예전만큼 뜨겁지도 않고 별 생각이 안 드는 것 같지만 예전에 좋아했던 감정이 어렴풋이 남아있다. 이런 걸 좋아했었지~ 옛날 생각난다~ 정도?
아무튼 요래조래 구경을 알차게 하고 지하 푸드코트에서 한 끼 해결~ 카레를 먹고 싶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다 먹고 스벅에 가서 깊티도 쓸 겸 앉아서 개인 독서 시간을 보냈다. 너무 충만한 시간이어서 좋았다네!
카페에서 여유롭게 앉아서 독서를 한 지 너무너무 오래되어서 간만에 유익한 시간이었다!
혼자서 알차게 콧바람 쐬어주고 와서 뿌듯해 ^_^
사주보기

결과로 나온 기본성향만~!!
오늘 사주를 봤다 ㅋㅋ~
인터넷으로 본 건데, 척척사주 라는 사이트다!
12월엔 직접 사주를 봤었는데 그냥 또 심심풀이로 검색해봤더니 진짜 신기하게도 내 기본 성향이랑 거의 맞아서 신기했음. 친구는 나랑 성격이 완전 반댄데 나랑 사주 결과도 겹치는게 하나도 없더라. 신기…!
최근…아니 ㅠㅠ 인생들어서 젤 어려운게 나에게는 인간관계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이지 나는 왠만하면 다투거나 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맞춰주는 스타일이라서
전부터 사람들한테 마니 휘둘림… ㅋㅋㅠ 근데 그게 사주에 결과로 계속 나옴 ㅋㅋㅠ~~
어릴때는 진짜 예스맨이었는데 거절을 잘 못해서 다 받아서 하다보니 날 만만하게 보는 이들도 많았고 그래서 왠만하면 이제는 노맨이 되엇음… 예스맨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날 착하다고 칭찬해줘도 난 그게 너무 싫더라구… 착하다=만만이 같은 느낌이라 욕처럼 느껴졌다…^_^ 그래서 사람을 쉽게 깊게 사귀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프렌들리해지기 위해서 다 쳐낼거다~~
오늘도 팍팍 쳐내고 속에 쌓인 말 다 하고 왔다네!!!!
하하하!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소중하게 대하기!
난 소중한 사람이니까*^^*
갑작이지만 정말로 강약약강 스멀스멀 눈치보고 태도 취하는 약은 사람들이 너무 싫다..,.. 내 주변에 절대 두고 싶지 않은 타입 1 순위 랭킹입니다요…
ㅠㅠ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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